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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by swconsulting 2017. 6. 28.

이책을 기회가 되면 읽고 싶은 책중에 하나였습니다. 이책 내용은 솔직하게 이해를 다하지 못하고 제가 느낀 내용을 정리할려고 합니다.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철학박사 강신주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두 주인공 에스트라공, 블라디미르 이 두명은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주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꼭 부부가 사는 모습같습니다. 

강신주 박사님 강연중에 가면에 대해서 이야기 한 부분이 있습니다.사람은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 즉 자기 자신을 상황에 맞추어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상대방에 맞춘 기대하는 모습으로 산다. 하지만 이 가면을 벗어야 한다. 항상 쓰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가면을 벗을수 있는 연인 또는 배우자를 찾기를 갈망한다


저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 에게서 서로 의지하면서 가면을 벗고 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르게 느낀것은 쳇바퀴 돌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책은 희곡이라서 1막, 2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막 2막 끝부분 내용은 비슷합니다. 소년이 등장하고 고도는 오늘 못오고 내일 온다 이렇게 말하고 소년은 말하고 돌아갑니다.


현대인 저를 포함해서 항상 고도를 기다립니다. 저에 고도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은퇴해서 편하게 살것이라는 고도이죠. 대부분 자신만의 희망을 가지고 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고도가 희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