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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by swconsulting 2017. 6. 28.

나는 개인적으로 헤르만헤세를 정말 좋아합니다.


거의 10년전 제가 고전을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처음 읽은 책이 데미안 이었습니다.  그이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가 중에 한분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헤세 작품을 좋아 하지만...

"황야의 이리" 

솔직히 이 책은 아직도 작가의 표현하고자 하고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


 


그림 출처 : 민음사 홈페이지


제 생각에 주인공 한스는 너무 순수하다는 문제였습니다. 


촉망받는 고등학교에 힘들게 공부해서 입학한 후 그곳에서 만난 친구에게 상처 받고, 

이후 성인이 된 후에는 여성분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그분에게 버림(?)받은 후에 다리에서 떨어져서 생을 마감하죠


솔직히 한스는 평생 힘들게 삽니다. 어린 시절에는 완고한 아버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공무만 죽어라하고

학교에 들어가서도 교우 관계등에 힘들어 하다 마음에 맞는 친구가 생겼지만 잘 안되었고, 학교에서 쫓겨난 후에 

기술을 배워서 살아갈려고 하면서 어떤 여인을 좋아했지만 그 여인은 아무 말없이 떠나고... 정말 불쌍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약 200년전 인생이나 지금(2015)을 살고 있는 현시대나 똑같이 힘든 세상이고, 순수하고 착하면 

정말 살기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